[땅집고]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가구의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된다./땅집고DB

[땅집고] ‘반포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에 3만5000여명이 몰렸다. 해당 가구는 최근 신고가를 기록한 가구와 같은 주택형으로 당첨되면 2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만5076명이 접수했다. 이날 공급된 물량은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으로 이른바 ‘줍줍’이라고 하는 무순위 청약이 아닌 일반 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따라서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토대로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가점제 방식인데도 3만5000여명이 몰린 까닭은 20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청약 최초 공급 금액은 발코니 확장비, 유상 옵션 등을 포함해 19억5638만원이다. 지난 4월 같은 주택형 32층 매물이 42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이번 청약에 나온 가구가 1층이기 때문에 신고가 수준의 매매 가격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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