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6월 BSI 전망치, 기준선 100 하회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7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6월 BSI 전망치는 95.5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부터 계속 100을 하회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95.9)과 비제조업(95.2)이 함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은 올해 3월 100.5로 기준선을 넘겼으나, 4월부터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바꿨다. 다만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05.9) 등이 호조를 보여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자 및 통신장비 업종 BSI가 100을 돌파한 건 2022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비제조업 BSI는 전월(94.1)보다 1.1포인트(p) 상승했다. 운수 및 창고(115.4)와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115.4) 등의 업황 개선 예상이 작용했다. 

• 복귀 데드라인 넘긴 전공의들…‘전문의 취득’ 차질 가능성↑
•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20주년 학술 컨퍼런스
• 가스공사,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 이란, 6월28일 대통령 보궐선거 확정
• 과기부,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수행인력 대상 연구윤리 교육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