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100개사 참가…1200명 이상 채용 전망

하반기 대전 개최로 지방 청년 300명 채용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행사에서 헬렌 클락슨 RE100 캠페인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행사에서 헬렌 클락슨 RE100 캠페인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코엑스에서 ‘2024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계 최대 일자리 행사다. 올해는 상하반기 행사를 통해 유망 중견기업 140개사와 청년 구직자 7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고용우수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대학생·석박사·고졸인력 등 다양한 구직 청년층도 대거 참가함으로써 일대일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 현장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1200명 이상의 채용이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장학재단-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산업인력공단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견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채용·교육훈련까지 전 과정에 걸친 범부처 협업을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체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통해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박람회를 확대 개편하는 한편 상반기 중 범부처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우수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부터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연 2회 개최로 확대해 하반기(잠정 10월)에는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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