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누적 평균 손해율 79.7%…80% 육박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80%를 넘어섰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단순 평균 손해율은 80.9%로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란 사고보상금의 합계를 보험료의 합계로 나눈 비율이다. 통상적으로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은 80%대로 보고 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빅4의 누적 평균 손해율은 79.7%로 같은 기간 2.8%p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8%를 기록했으며 ▲KB손보 80.3% ▲DB손보 78.9% ▲삼성화재 78.7% ▲메리츠화재 78.3% 순으로 나타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손보사 중 손해율이 가장 높은 곳은 MG손해보험으로 108.2%를 기록했다. 그 외 ▲흥국화재 90.5% ▲한화손해보험 80.7% ▲롯데손해보험 80.7%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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