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프라 개방 공동 활용 결과 공유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 23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산·학·연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미래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연구선, 과학기지 등 해양수산 연구인프라는 극한지나 심해저 등 열악한 해양현장에서 시료 채취, 데이터 확보 등을 위한 핵심시설이지만,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함에 따라 외부 연구자가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2021년부터 인프라 개방 확대, 신청 창구 일원화, 사용료 지원 등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총 148개 연구인프라를 개방해 100여 건의 공동활용 연구과제를 지원했다.

포럼에서는 공동 활용 성과 확산과 앞으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활용 우수성과 발표 ▲공동활용 정책 설명 ▲산·학·연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청년 연구자가 직접 대학원생들에게 연구 경험, 취업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진로 상담회도 운영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자들이 더 많은 연구선, 시설, 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제적인 수준 연구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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