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7% 넘게 급등하며 장중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4위에 등극했다.

22일 오후 2시 48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보다 7.31%(1만8500원)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현대차는 27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연초 39조 원대에서 이날 56조8565억 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20조 원 가까이 불어났다.

연초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주주환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커지면서 추가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 높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장기적 주주환원율이 최대 40%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대차가 시가총액 4위에 오르면서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2·3·4위는 각각 삼성전자(삼성그룹), SK하이닉스(SK그룹), LG에너지솔루션(LG그룹), 현대차(현대자동차그룹)이 나란히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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