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_독도경비대 발전실 외벽 균열 상태를 점검 중인 모습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경북 울릉군 내 노후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사진은 독도경비대 발전실 외벽 균열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 울릉군 내 건설 현장과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리원이 작년 10월 울릉군과 맺은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관리원은 남양초등학교 연립관사 신축 공사장 등 6곳의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노후 기반시설물 안전점검은 도동정수장을 비롯한 정수장 5곳와 남양1교 등 교량 4곳에서 진행됐다. 관리원은 독도경비대 발전실도 방문해 건물 외벽과 천장 균열 상태 등을 살펴봤다.

김규선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울릉도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해양 환경으로 인해 시설물 안전관리도 취약한 실정”이라며 “관내 건설현장과 노후 기반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울릉군과 더욱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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