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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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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p>
<p>엔비디아(NVDA)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액면분할을 발표했다. 주가는 시간외 6% 상승하며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섰다.</p>
<p>1분기 매출액과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260.4억달러와 78.9%로 시장 기대치인 247억달러와 77%를 상회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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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영증권

데이터센터향 매출은 225.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6.7% 상승했다. 대형 언어 모델과 추론형AI 가속기 수요가 데이터센터 실적을 견인하면서 컨센서스를 6% 상회했다. 중국향 매출이 감소했으나 중국 외 국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게이밍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GeForce RTX 40 Super 시리즈 출시 효과와 AI PC용 GPU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4.8% 상승한 26.5억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액과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각각 280억달러와 75.5%로 시장 기대치인 268.1억달러와 75.1%를 상회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게이밍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부문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테슬라, 니오, 샤오펑 등 주요 자율주행 업체들에 자율주행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블랙웰 시리즈와 관련해서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출 비중은 낮으나 자율주행 시장이 아직 성장기 초입 단계인 점을 감안 시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자료=신영증권

한편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액면분할을 발표했다. 분할 비율은 10대1로 기존 주주들은 다음달 6일 장 마감 후 분할된 주식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박상욱 연구원은 “분기 배당금은 주당 4센트에서 1센트로 감소하므로 분할 비율 고려 시 배당이 2.5배 증가하는 셈”이라며 “양호한 실적과 함께 금번 액면분할 및 배당증액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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