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자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포인트(0.06%) 하락한 2721.8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711억원, 개인이 154억원을 내다 팔았고 외국인은 3614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이 2%대 강세, 기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도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발 훈풍에 52주 신고가를 경신, 이날 한 때 20만4000원을 기록했고, 종가 2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KB금융, 현대차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유통업, 음식료업, 의료정밀 등은 1%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6포인트(0.10%) 상승한 846.5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79억원, 기관이 3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S머트리얼즈가 16%대, 에스엠이 11%대의 오름세를 기록했고 이오테크닉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 건설, 통신장비 등이 올랐고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0.04%) 내린 136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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