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태흠 지사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태흠 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3일 천안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주관했으며, 충남도와 도교육청 등이 협력했다. 김 지사와 도교육감, 천안시장, 여성가족부 관계자, 도·시군 공무원, 주요 청소년기관·단체장,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육성·보호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었다. 충남도에서는 28년간 보령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장 정운스님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또한,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상담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과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창의·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지역 특화 등 5개 체험관을 비롯한 300여 개 체험·홍보관이 설치됐다. 또한, 체험관 간 이동 편의를 위해 박람회 행사장 내 태극열차를 운영 중으로, 해당 열차를 이용하면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중인 케이(K)-컬처박람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 지사는 “도내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 박람회에서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청소년은 생각이나 역량,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도는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며, 참가 인원 수는 10만 명 규모로 예상된다.

■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여성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 직업교육훈련 과정 개발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역새일센터)에서는 2024년 여성가족부 ‘지역별 신기술 미래유망직종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3년 지역별 경력단절여성 신기술 미래유망직종 발굴연구’에 따르면, 여성 유망직종 조사 결과에서 지역에 상관없이 AI빅데이터, 디지털콘텐츠 분야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은 디지털콘텐츠 기획자 과정이 유망직종으로 도출됐다.

또한, ‘2023년 지역훈련수요조사’에 따르면, 충남 여성 종사자 비율은 33.8%로 전체 평균 42.7%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광역새일센터에서는 충남의 기업체 인력 수요와 여성의 선호 직종 등을 고려한 디지털콘텐츠 분야 여성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충남지역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상반기에 개발된 디지털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은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7~8월에 20여명을 모집하여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여성들이 해당 교육을 수료하여 전문직업능력 향상과 취·창업 연계까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 내 여성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고부가·유망직종을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현장 중심교육을 지원하는 등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논심회’ 초청 유교문화 특강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22일, 논산시 단체장 모임인 논심회(회장 논산시장 백성현)를 초청하여 유교문화 특강 및 기관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의 특강을 비롯하여, 건양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홍보, 논산시정 홍보, 논심회 회의, 한유진 홍보 및 기획전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바라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기관 간 상호 협조와 정책 제언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논심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한유진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 한국유교문화축전’ 및 ‘충효예길’ 콘텐츠 개발 등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2024 한국유교문화축전’은 백제문화와 충청유교문화 양 날개 완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개막식과 함께 각종 경연, 전시, 학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2024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충남자치경찰위, 23일 자치경찰 민관협력(거버넌스) 간담회 개최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충남자치경찰 민관 협력(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도 자치경찰위원회, 도경찰청, 자율방범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연수원, 도로교통공단,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건의 사항 추진 결과 보고, 자치경찰제 추진 현황 보고,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상반기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에 대한 사업 추진 결과와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등 자치경찰제 현황을 공유했다.

또 지역·기관·단체별 특성 맞춤형 치안 정책 제안 등을 안건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이륜차 안전운전 캠페인 적극 추진 등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관련 기관·단체의 건의 사항을 듣고 발전 방향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출한 의견과 정책 제안 등을 검토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 치안 시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추진을 위해서는 민·관·경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주민이 자치경찰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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