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의 옥스팜 트레일워커 후원 이미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삼다수는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3년째 후원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오는 25~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195개팀이 참여하며 50㎞와 25㎞ 코스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고통을 공감하며 코스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 완주한다.

대회 참가비와 사전기부 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전세계 구호현장에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 모든 CP(체크포인트)에서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고 페트병 배출을 줄이기 위해 2ℓ제품을 지원해 개인이 지참한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했다.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취지에 공감하며 3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며 “맑고 깨끗한 물 제주삼다수와 함께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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