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SK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GPT-4’와 ‘AI포트폴리오 분석’ 기술을 적용한 AI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기업의 주요 정보를 대화형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 비서 ‘AI올라’와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PB(프라이빗뱅커) ‘AI메이트’다. SK증권 고객이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주파수3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올라’는 GPT-4를 기반으로 △사업개요 △주요 경쟁사 △배당 등 기업의 주요 정보와 △재무상태표 △핵심지표 등의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주가의 흐름을 분석해 AI국면분석, 골든·데드크로스 발생 여부를 알려준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기업 정보들을 터치 한 번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대화형 UI·UX(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가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AI메이트’는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을 AI가 가상으로 운용해 투자자와 AI의 운용 기록을 비교하는 서비스다. AI는 투자자의 주식 거래나 예수금 변동이 감지되면 기술·재무적 분석을 통해 종목별 최적의 투자비중을 제시한다. 또한 GPT-4가 보유 종목별로 요약된 뉴스와 공시, 예상 배당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달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AI·빅데이터 서비스 ‘트렌드연구소’에 이어 GPT기술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한 AI올라와 AI메이트를 출시했다”며 “독자적인 AI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건강한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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