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405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4.05.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은 25일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여론전에 나선다.
 
민주당, 정의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야 7당과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역 4번 출구 앞 세종대로에서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총출동하며, 조국혁신당도 조국 대표와 당선인 전원이 장외집회에 참석한다. 새로운미래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장혜영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규현 변호사도 발언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거역한 무도한 정권에 책임을 묻고 해병대원 특멈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해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채상병특검법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려면 재적의원(296명)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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