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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은 미국·중국·아세안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1~4월 기준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으며 미국(424억 달러)·인도(61억 달러)는 동기간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월별 역대 최대실적을 매월 경신중인 대미 수출은 자동차(28.2%↑)·일반기계(46.6%↑)·반도체(212.5%↑)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되었다. 대중국 수출은 글로벌 정보통신(IT) 업황 개선이 반도체(34.4%↑)·디스플레이(26.7↑%) 수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5.7%↑)를 견인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반도체·석유제품·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철강·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25.4%↑)을 기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수출이 미국·중국·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도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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