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제14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주경제신문 ‘2024 제14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신약 개발 부문에서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제14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축사에서 “현대 사회는 AI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바이오제약 산업계 또한 AI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약 개발 부문에서 발생되는 긴 시간과 고비용 소요, 연구개발(R&D)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 해결에 AI 혁신 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 부회장은 “이를 통해 바이오제약 분야 혁신을 가속하고, 나아가 인간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오협회 역시 바이오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오협회는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한국바이오산업협회·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통합·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 대해 “우리 바이오제약산업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술로서 AI의 중요성을 고민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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