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FTA 협상 속도 높이고 WTO 중심 다자무역체제 지지 확인 높이 평가”

한국경제인협회. ⓒ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경제·통상, 디지털전환,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경협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한 논평’을 내고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돼가는 시점에서 한일중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속도를 높이고,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개방적·포용적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3국이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및 공동 번영을 도모하고, 인적교류 4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협은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 강화를 위해 미래세대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계는 3국 정상간 이번 합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일본·중국 경제계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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