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에 대해 새로운 유통 모델을 영위해 꾸준히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28일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리콘투의 경기 광주시 물류창고. /홈페이지 캡처
실리콘투의 경기 광주시 물류창고. /홈페이지 캡처

김명주 연구원은 “대부분 국내 유통사와 달리 실리콘투의 TAM(타겟 가능한 전체 시장)은 압도적으로 크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 상승과 서구권 피부관리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TAM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리콘투가 다른 유통사보다 빠른 매출 증가와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한 이유는 대규모 고정자산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이라며 “실리콘투는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빠르게 사업 확장과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투가 진출 가능한 TAM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의 경우 한국 대비 17배 큰 소매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실리콘투를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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