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8일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LG화확과 계약을 통해 단결정 소입경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납품을 시작해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부턴 전기차향 매출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이 전망한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6%, 3.8% 증가한 1339억원, 55억원이다.

양극활물질 부문은 1분기 LG화학향 양극재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전분기 대비 70.2% 증가한 894억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는 전방산업 수요 이슈와 고객사 ESS향 스펙 교체 등 영향으로 인해 6.6% 성장한 9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모신소재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말 기준 2023년 2만톤에서 2024년 10만톤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2030년 생산능력은 3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3분기 내 5만000톤 생산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며 2만5000톤 생산능력이 연말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전방산업 업황은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나 수요 개선 시그널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의 고객사 매출 비중은 기존 삼성SDI 80%, LG에너지솔루션 20%였으나, LG화학과 계약을 통해 단결정 소입경 양극재를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으로 납품을 시작해 향후 LG에너지솔루션향 양극재 출하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기존 양극재 출하는 삼성SDI향 ESS 매출이 대다수 차지했으나 EV 시장이 개화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V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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