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100억대 이상 아파트 거래는 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건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올해 100억대 아파트 거래는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등 용산이 주도했다. 한국의 초고가 주거지는 강남이 저물고 용산 시대가 확고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땅집고] 100억원 이상 초고가 거래가 이뤄진 나인원한남/조선DB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28일까지 서울에서 100억 이상 아파트 거래는 전체 7건으로, 나인원한남(120억원) 2건, 한남더힐(120억원) 2건 등 4건이 용산구에서 이뤄졌다. 성동구 뚝섬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109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강남권 거래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15억원)와 청담동 PH129(103억) 두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억이상 거래는 1건에 불과했다. 용산의 한남더힐이 110억원에 거래됐다.

[땅집고] 100억원이상 초고가 거래가 이뤄진 한남더힐/조선DB

100억대 거래가 이뤄진 용산구와 성동구 뚝섬은 강남과 접근성이 좋고 초고가 주택들이 밀집해 연예인, 기업인들이 선호한다.

올해 들어 50억원 이상 거래는 총 86건이었다. 이 중 90억대 거래는 나인원하남 3건, 한남더힐 2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2건 등으로 대부분 용산과 뚝섬이었다. 강남권은 삼성동 아이파크 1건이었다.

50억~80억원대 거래는 재건축을 추진중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24건이었다. 부유층의 재건축 투자수요가 압구정동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6건), 서초구 반포의 래미안퍼스티지(6건), 반포자이(5건), 원베일리(3건)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작년 같은 기간 서울의 50억원 이상 거래는 44건이었다. 90억대 거래는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한건이었다. 50억~80억원대 거래는 현대아파트 11건, 반포자이 8건, 레미안퍼스티지 4건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 서울에서 1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6667건으로, 전체 거래 1만5469건의 43%였다. 작년 같은 기간 10억원이상 거래는 5148건으로, 전체 거래 1만3634건의 38%를 차지했다. /차학봉 땅집고 기자 hb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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