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링이 공개되고 있다. (공동취재단)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헬스케어 기기 ‘갤럭시 링’을 공개하며,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주최한 것으로, 헬스케어 기업, 전문 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삼성 헬스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방형 협업을 통해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삼성 헬스는 수면, 운동, 식단, 마음 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케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 소개와 함께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수면, 스포츠 테크, 의료 AI, 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도 소개되었다.

특히, 올해 2월 ‘MWC 2024’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링이 행사장에서 전시되어 파트너들과의 협력 의지를 더욱 강조했다.

갤럭시 링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는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사들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디지털 헬스 생태계가 성장하고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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