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28일 국립세종수목원과 ‘탄소 Zero 정원 조성 및 지역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28일 국립세종수목원과 ‘탄소 Zero 정원 조성 및 지역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사진제공=신협중앙회]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협중앙회가 전날 산림청 산하 국립세종수목원과 ‘탄소 Zero 정원 조성 및 지역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세종수목원 내 탄소중립 정원을 조성하고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정원에 식재되는 묘목은 닥나무로 신협이 지역특화 사업으로 후원 중인 전통한지의 원료다. 신협과 국립세종수목원은 닥나무 묘목 종자 및 전통문화 계승 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신협은 향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전시, 교육, 문화사업에 1600만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업을 통해 향후 숲 해설사 양성 과정 등 은퇴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ESG 경영을 다각도로 실천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는 “에너지 절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립세종수목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넓고 다양한 만큼 수목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협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세종수목원에 협력사업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중증장애인이 반려 식물 키트를 제작하고 해당 키트들이 취약계층 어린이 멘토링 사업에 활용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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