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이 전북 군산1공장 내 준공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DS단석 제공
DS단석이 전북 군산1공장 내 준공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DS단석 제공

DS단석 주가가 29일 장 초반 10만원 선이 무너지면서 지난해 12월 상장 이래 최저가를 찍었다. DS단석 2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영사(PEF) 스톤브릿지캐피탈이 DS단석 지분 일부를 이날 개장 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단독] 스톤브릿지, DS단석 두 번째 블록딜 추진)

DS단석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9만40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13.84%(1만5100원) 내렸다. 장 초반 주가가 9만2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전날 장 마감 후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DS단석 주식 21만주에 대한 블록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제시된 가격은 전날 종가(10만9100원)에서 7.06%~8.52% 할인된 9만9800~10만1400원이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DS단석 상장 후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자금 회수에 나섰다. 지난 4월에도 DS단석 주식 21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팔아 약 300억원을 회수했다.

DS단석 주가는 상장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26일 49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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