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스타트업, 업체당 3000만원

창업기업 지원 총 6.3억원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블루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블루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예비오션스타 기업은 업력 무관)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제품검증·홍보 등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기업별 맞춤형 진단을 통한 판로개척 컨설팅 등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13억8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사업화 컨설팅과 자금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기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 아이템 시장성 및 사업성, 사업화 대상 기술 우수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33개 기업에 총 10억원(기업별 3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해수부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창업기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 두 기관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수산 신산업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해양수산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양수산 관련 제품 제작, 어촌 상생 활동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해적생물에서 추출한 원사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하는 기업(1개 사)에 3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을 제작해 농어촌에 배포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기업을 3개 사 내외로 확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대상기업은 2025년 6월까지 사업화 자금 총 6억3000만원(평가에 따라 기업별 차등 지급)을 지원받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해양수산 창업·벤처기업 사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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