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4

개장 후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1% 넘게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선언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 하락한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장중 7만8200원까지 올랐지만,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우도 0.95% 내린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의 힘이 빠진 이유 파업 선언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이날 파업을 선언했는데, 이는 1969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전삼노는 이날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며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측에 파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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