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CJ프레시웨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녀고용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와 휴직제도 확대(휴가 최대 42일, 휴직 최대 6개월) ▲임신기 전체 기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휴직 기간 2년으로 확대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마련해왔다.

임신과 출산 임직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입학과 대입 수험생 자녀에게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가족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일과 가정의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조성해왔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개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각종 유연근무제도 실시하고 있다.

신생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돌봄 휴가와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채용, 성과평가, 승진 시스템 등에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인사제도를 갖추고 여성의 고용 유지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여성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71%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채용, 인사, 복지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을 통해 모두가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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