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현 법무부 차관의 동생이자 대통령실 출신 변호사를 영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심우찬 전 변호사를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

심 위원은 법무체계 구축과 그룹 감사를 비롯해 경영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맡았다.

심 위원은 심대평 전 충남지사 아들이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의 동생이다. 사법연수원 40기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군검사,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카카오 합류 전에는 삼표산업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 컴플라이언스 부문장을 지낸 바 있다.

앞서 카카오는 CA협의체 산하 그룹 법률 리스크를 관리하는 책임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정종욱 전 삼성생명 법무팀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지검,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율촌 변호사, 삼성그룹 법무실 전무, 삼성생명보험 법무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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