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산업체 등 100여명 참석

광업계 인력난 해소 기대

29일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에서 열린 국내 광산 외국인 채용 설명회 모습.ⓒKOMIR

올해부터 광업 업종에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고용이 허용되면서 국내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는 29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태영이엠씨 등 국내광산 대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채용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고용허가제(E-9)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 절차, 발급 요건, 신청기간 등 전반적인 제도를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MIR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광산 적응을 위해 광업 업종에 맞는 안전교육, 직무교육 등의 훈련 교육 일정과 내용을 소개했다.

광업 업종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7월에 신청 시 빠르면 10월에 광산 현장 배치가 가능하다. 현재 광업업종 비전문 취업대상 국가는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4개국이다. 올해 광업업종 취업 쿼터는 300명이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광업 업종에 처음으로 실행되는 고용허가제(E-9)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 안전교육, 직무교육 등의 특화훈련교육과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지원 강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광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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