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예정
기술보증기금 CI.(사진_기보)
기술보증기금 CI.(사진_기보)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신한은행이 손을 잡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최근 물가 상승 및 콘텐츠 제작 규모 확대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총 312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우수콘텐츠 제작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선도콘텐츠산업 영위 기업으로, 최대 2년간 0.8%p의 보증료 지원을 적용해 같은 기업당 10억 원 이내의 콘텐츠 제작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으며, 2023년까지 1조 2000억 원 이상의 보증공급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드라마 ‘소년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40억 원 증가한 1680억 원 규모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공급하는 등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제작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기보가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지원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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