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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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무료 멤버십 ‘신백멤버스’가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1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내달(6월) 16일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쇼핑 혜택을 마련, 제공한다.

신백멤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6월2일 출시한 무료 멤버십이다. 가입한 고객에게 종이 상품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와 충전식 모바일 머니인 ‘신백머니’, ‘신백리워드 쿠폰’ 등 여러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할 때 1리워드(R) 당 1원으로 환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은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매번 행사장에 가서 구매 영수증을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에 적립된다. 결제할 때 바코드만 보여주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소 5000원 단위인 종이 상품권과 달리 10원 단위로 쓸 수 있는 것도 신백리워드의 장점이다.

신백멤버스 회원은 앱을 통해 제공되는 ‘신백리워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별 신백리워드와 쿠폰 사용 이력을 분석해 주로 찾는 카테고리와 브랜드에 맞춰 쿠폰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편리함 덕분에 지난해 6월2일부터 올해 5월20일까지 1년간 신백멤버스 회원 수는 광역시 인구와 맞먹는 규모인 132만2252명이 됐다. 또 신백리워드 쿠폰을 통한 누적 할인액은 103억781만9000원에 달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신백리워드가 도입되면서 1년간 절약한 종이 상품권은 96만7112장에 이른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산화탄소는 약 3톤(A4 1장 당 탄소발생량 2.88g 기준)으로 422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또 상품권 교환을 위해 고객이 사은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사은행사장에서 대기하는 시간(5분)을 누적하면 9년2개월13일에 달하는 시간을 절약한 효과도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 1주년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내달(6월)16일까지 신백멤버스에 새로 가입하는 선착순 10만명에게는 2000R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이 기간 앱에서는 ‘메가 쿠폰팩’을 내려받을 수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최대 10%, 패션 브랜드와 아동, 잡화, 리빙 브랜드 최대 5%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6월5일까지는 식음료(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딜리셔스 신세계’ 쿠폰 6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식당가와 푸드 홀, 즉석식품(델리), 디저트, 카페 등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4종(카테고리별 2만·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3000원 할인)과 와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5만·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3000원 할인)을 모두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100% 당첨’ 이벤트도 있다. ‘푸빌라 랠리’ 게임에 참여해서 30점 이상 득점하면 룰렛을 돌려 꽝 없이 3000원·1000원 무작위(랜덤) F&B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게임 점수 주간 랭킹 30위까지는 신백리워드 3000~3만R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룰렛 참여권이 주어진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종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고객마다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백멤버스가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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