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학업 장려금 지급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청년 취업·창업어업인 장학생 10명에게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교생 대상 학업 지원 위주에서 취업·창업 중심으로 지원 방식을 전환한 것이다. 수산계 대학생들이 졸업 후 수산업 및 어촌에서 청년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금액은 1인 등록금 210만원과 학업 장려금 200만원이다.

학생들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 4월 공모를 통한 101명 신청자 가운데 어업분야에 실제로 창업·취업할 가능성이 높으면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수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학생들을 위주로 선발했다.

해수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장학생들에게 재학기간 중 어업현장 실습, 창업계획 상담, 정책자금 활용 방법 교육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청년 창업어업장학금을 통해 수산업에 뜻을 둔 인재들이 우리 어촌을 이끌 청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수산분야 지원사업들과 연계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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