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훈석 운영부문 지원담당을 다음 달 1일자로 자회사 아쿠아플라넷 대표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2008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총지배인, 레저세일즈 팀장, 콘텐츠전략팀장 등을 맡았다. 아쿠아플라넷을 이끌어온 박종태 대표는 한화 이글스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는 “한 신임 대표가 보유한 콘텐츠 개발, 마케팅 전략수립 등 다양한 실무와 현장 경험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쿠아플라넷이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운영 중인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은 한화그룹이 퐁피두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다음 달 30일을 끝으로 영업을 마친다. 아쿠아플라넷 63은 1985년 7월 ‘63씨월드’로 처음 문을 연 뒤 39년간 운영됐다.
앞으로 아쿠아플라넷은 제주, 여수, 일산, 광교에서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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