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에이피알에 공급보다 수요가 큰 상황이라며 2분기도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소비재의 밸류에이션 확장은 매출액 성장에서 비롯된다”며 “미국향 화장품에 이어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K-뷰티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메디큐브 AGE-R은 구매도가 매력적인 홈 디바이스로 시장에 안착할 아이템 중 하나”라며 “케파(CAPA) 확대 시 소비자가 판매까지 연결고리를 탄력적인 구조로 형성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국내는 신제품을 연내 4개 출시하며 해외는 부스터 프로를 2분기부터 미국, 일본, 중국향 수출을 본격 개시해 향후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수요를 흡수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에이피알의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오를 것으로 봤고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디바이스 매출액은 올해 전년 대비 99% 증가, 2025년은 25%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신제품 출시와 지역 확장이 모두 진행되는 원년”이라며 “2분기 현재 5월 출시한 울트라 튠은 하루 1천대 씩 생산 중이며 홈쇼핑 등 판매 데이터를 살펴볼 때 수요가 공급보다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수율 향상이 관건일 것”이라며 “에이피알의 분기 매출은 연간 우상향 구조로 2분기 역시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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