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민 뚜언 베트남 타인호아성 인민위원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도 민 뚜언 베트남 타인호아성 인민위원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중북부 핵심 지역 중 하나인 타인호아성이 투자 기회 모색을 위해 한국 기업 대표단을 만났다. 현재 한국은 타인호아성 내 2위 등록 투자 자본 국가로 핵심 파트너 국가다.

베트남 현지 매체 법률보호신문(Bao Bao ve phap luat)에 따르면 지난 지난 28일 베트남 타인호아(Thanh Hoa)성 도 민 뚜언(Do Minh Tuan) 인민위원장은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홍선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기관 및 기업 대표단을 만났다.

뚜언 위원장은 타인호아성의 잠재력과 강점을 소개하면서 타인호아가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 위치한 성으로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자연 지역을 갖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각 분야 전문 인력이 220만 명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완벽한 교통 인프라 시스템과 10만6000헥타르 면적의 응이선(Nghi Son) 경제 구역이 있다며, 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특별한 인센티브 메커니즘에 따라 운영되는 베트남의 8개 주요 해안 경제 구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42개의 산업지역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타인호아성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연구, 조사 및 투자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 성은 2021~2023년 지역총생산(GRDP) 성장률이 9.69%에 달해 베트남 내 5위를 차지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제 규모는 전국 8위로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서는 가장 높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타인호아성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66개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총 등록 투자 자본은 약 147억9000만 달러(약 20조1957억원)에 달한다. 그중 한국 투자자들은 46개 프로젝트에서 총 등록 투자 자본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 이상으로 타인호아성 전체 등록 투자 자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비중은 11%를 차지한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잠재력과 개발 및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 기업이 아직 베트남에 투자하지 않은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선 회장은 타인호아성의 환영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베트남에서 30년 가까이 거주하면서 타인호아성이 전력산업, 석유화학정제 등 분야에서 많은 잠재력과 강점을 지닌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타인호아성이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성을 홍보하는 것에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뚜언 위원장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한국 기관 및 기업이 타인호아성 지역, 특히 △가공 및 제조 △반도체 산업 △자동차 부품 생산 △첨단 농업 △관광 △고품질 의료 △성 내 경제 중심지 및 경제 구역, 산업 단지 개발 요구 충족을 위한 인프라 개발 등에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 타인호아성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를 희망하며, 타인호아성도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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