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는 31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 채널인 KIND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대표님이 새로 취임 후 기업 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금융정보 회사로서 선제적으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표명했고, 정부의 지침에 맞춰 움직이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IR큐더스와 협력해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지난주 IR 활동을 했고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공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계획 내용에는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 등이 담겼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에프앤가이드는 ▲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의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투자 설명회(IR) 내실 강화 및 소통채널 확대를 통한 ‘투자자 소통 강화’와 배당 상향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주주 친화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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