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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6월 한 달간 유럽 식료품 800여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하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연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6월 한 달간 유럽 식료품 800여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하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유럽연합과 손잡고 펼치는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푸드 위크에서는 원산지 명칭 보호(PDO), 지리적 표시 보호(PGI) 및 유기농 로고(Euro-leaf)까지 유럽연합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연합 푸드 위크는 오는 6일까지 본점과 의정부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시작으로 6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서 이어진다. 

코로나 이후 프리미엄 집밥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고급 식료품의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슈퍼마켓에서 비네거(식초)류 매출은 99.2%, 오일류는 28.6%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유럽연합 푸드 위크에서는 발사믹 식초 등 비네거와 올리브오일부터 파스타, 소스, 치즈 등 800여개 품목을 10~4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발사믹 브랜드 ‘레오나르디’의 모데나산 발사믹 비니거 3메달을 30% 할인한 3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난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박람회’에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참여해 국내 최초이자 단독으로 전개하는 4가지 스낵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전통 레시피 초콜릿 ‘메종 드 플로렌틴스’ 밀크초콜릿 위드 카라멜, ‘도리아’ 이탈리안 버터 비스킷 부카네브 등이 대표적이다.

구매 사은품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본점 유럽연합 푸드 위크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1000원 상당의 그리스산 칼라마타 엑스트라 버진 실버틴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포르투갈 과일잼 브랜드 ‘주가이스’의 잼 또는 네덜란드 ‘바이오노바’의 스위트콘, 핀란드 ‘핀크리스프’의 오리지널 크리스프(스낵), 이탈리아 ‘펠리체티’의 푸질리 중 하나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 공식 에코백을 준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유럽의 다채로운 맛을 경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한 달간 선보인다”며 “색다른 집밥 메뉴나 피크닉 간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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