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 비즈니스지원단을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 S5에서 중소기업을 상대로 전문가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중소기업의 각종 경영 애로를 창업·벤처, 인사·노무, 세무·회계, 금융, 법률, 마케팅, 생산관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료로 전문 상담해주는 제도로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5개 사무소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

서울지방중기청이 운영하는 비즈니스지원단은 정부과천청사에서 3명의 상담 위원이 상주해 근무하고 2명의 상담 전문위원이 매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동해 상담했으나 6월부터 2명의 이동상담 전문위원을 중소기업이 밀집한 강남구로 이동해 근무를 시작했다.

강남구는 서울 163만 개 중소기업 가운데 16만 개(9.6%)가 위치해 서울 기초자치단체 중 중소기업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팁스타운, 마루180 등에 입주한 창업기업 등이 사업 운영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전문가 대면상담을 할 수 있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위원은 팁스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법무, 인사·노무, 세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방문 상담에 대비해 창업, 자금, 경영전략 분야의 전문가도 포함됐다. 이동상담 일정은 비즈니스지원단 누리집과 서울지방중기청 누리집, 서울지방중기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건상 직접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이병권 서울지방중기청장은 “팁스타운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면 우리 비즈니스지원단이 계속해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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