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LS증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증권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LS그룹으로 소속이 바뀐 만큼 기업금융(IB)을 포함한 신사업 분야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3일 LS증권은 6월 1일부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증권으로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대주주가 지난해 범 LG가인 LS네트웍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LS네트웍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받았고 이후 정식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으로 편입됐다.

LS증권의 전신은 1999년 한국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다. 이후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LS증권은 25년 간 리테일부터 투자은행(IB), 홀세일,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으며, 자본총계를 8709억으로 성장시켰다. 

LS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핵심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사업 전략을 업그레이드해 사세 확장의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는 “올해는 당사의 설립 25주년이자 LS증권의 원년”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이 당사의 목표인 TOP 10 증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제고, 시스템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증권은 사명 변경 전 부동산투자개발본부를 종합금융본부로 바꾸는 등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IB 관련 조직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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