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제15회 선동열배 OK 농아인야구대회'에서 대회관계자 및 농아인야구단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OK금융그룹)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제15회 선동열배 OK 농아인야구대회’에서 대회관계자 및 농아인야구단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OK금융그룹)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OK금융그룹이 ‘제15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회다. 

제15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은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선에는 총 7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대구호크아이즈, 전북데프다이노스, 청주드래곤이어즈, 충주성심학교 총 4개팀이 진출해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무대에서는 대구호크아이즈가 청주드래곤이어즈를 맞아 박빙의 승부 끝에 12-7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로 대한민국 농아인야구 국가대표팀과 주한미군인 미 보병 2사단이 친선경기를 펼쳐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한계를 극복하는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축제의 장으로 잡는 동시에, 장애인을 향한 편견을 깨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