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THE MIDONG(더미동)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더미동이 지난달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한영회계법인은 차량용 블랙박스 사업 등을 하는 더미동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비적정 해당 의견을 냈다. 한영회계법인은 “회사의 중국 소재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와 대여금에 대한 손상평가 및 회수 가능성의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더미동은 2013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2015년 중국 자본에 인수된 이후 적자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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