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생애주기에 특화된 자산배분 모형 개발

원금손실 방어·효율적 배분 등으로 수익률 두각

향후 파트너십 지속 방침…“적극 자문 이어갈 것”

ⓒ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출시한 미국 올스프링자산운용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특화된 자산배분모형을 자체 개발한 뒤 운용하는 ‘하나로TD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 에디 챙(Eddie Cheng)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포트폴리오 관리 총괄 등이 참석했다.

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하나로TDF’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성공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수익률에 힘입어 올해만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 이후 ‘하나로TDF’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가파르게 늘었다”고 부연했다.

‘하나로TDF’는 지난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고 있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 중 핵심인 원금손실 방어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법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애디 챙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당사와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며 “30년 동안 쌓아온 TDF 노하우를 ‘하나로TDF’ 운용에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자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은 “하나로TDF는 올스프링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위기관리에 유효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을 같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로TDF’는 우수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하나로TDF’ 시리즈 중 가장 수탁고가 높은 ‘하나로TDF 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57.3%다.

이에 순자산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3045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올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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