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3호점과 4호점을 잇따라 열며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주력한다.

태국 방콕 방쿤티안 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2’에 입점한 ‘bhc 센트럴 라마 2’점.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은 4일 태국 방콕에 딜리버리 전용 매장인 ‘빅토리 모뉴먼트(Victory Monument)점’과 ‘센트럴 라마 2(Central Rama 2)점’을 각각 열었다고 밝혔다.

‘빅토리 모뉴먼트점’이 3호점이다. 최근 급성장 중인 태국 배달시장을 겨냥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으로, 회사, 학교, 병원, 주거단지 등이 운집해 있는 중심업무지구인 빅토리 모뉴먼트에 자리 잡았다.

‘bhc 센트럴 라마 2’는 방콕 방쿤티안 지역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2’에 입점했다. 이 쇼핑몰은 백화점, 슈퍼마켓,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약 50평(166㎡) 규모로 조성됐으며, bhc치킨의 상징 색깔인 노랑색을 바탕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매장에서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현지 고객의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는 등 현지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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