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비야디 매장 (사진=비야디)
‘포트 오브 스페인’에 카리브해 첫 비야디 매장 (사진=비야디)

중국 1위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比亚迪 002594.SZ)는 자메이카 자동차 유통업체 ATL 오토모티브(ATL Automotive·이하 ALT)와 합작 파트너십을 맺고 ‘포트 오브 스페인’에 카리브해 첫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오프닝 행사에서 비야디는 원플러스(元PLUS), 하이바오(海豹), 돌핀(海豚), E6 등의 모델들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비야디 지난해 ALT와 손잡고 트리니다드 토바고, 케이맨, 퀴라소, 바베이도스, 아루바, 앤티가, 세인트루시아, 가이아나, 수리남 등 카리브해 10개 지역의 대리점 오픈 계획을 발표 했었다.  ALT는 이 10개 지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LT 측은 “예약 주문은 즉시 받고, 차량 인도는 10월부터 시작하며, 카리브해 지역에서 쇼룸을 대규모 개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야디는 자메이카와 카리브해 지역 1위 전기차 제조업체로 부상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야디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을 늘리고 있다. 호주에서는 합작 파트너사와 협력해 전기차 모델 ‘돌핀(海豚)’을 출시했다.

BYD는 “앞으로 카리브해 지역의 딜러들과 더욱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현지 고객에게 다양한 신에너지 제품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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