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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롯데 아쿠아슬론’ 참가자들이 석촌호수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물산은 7월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여름 열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을 결합한 대회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개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다.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 가능하며, 5일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0명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수모,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준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늘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롯데물산은 이날 제29회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송파구 개최 ‘환경사랑 축제’에 참여한다.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 일대에서 수질개선 작업 과정을 시연하고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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