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나미비아공화국 명에영사 한국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주일 나미비아 대사 루스웬요, 나미비아 외교부 장관 페야 무쉘랭가, 주한 나미비아 명예 영사 임창선,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 여운기, 뉴스통신위원회 감사 홍성완, 수협 중앙회 지도 경제 대표이사 김기성./사진=김서현 작가나미비아공화국(Republic of Namibia)은 명예영사 한국사무소 개소식이 3일 서울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나미비아공화국은 붉은 모래사막으로 유명한 남아프리카의 작은 나라다. 국토면적은 대한민국의 8배에 달하지만 인구는 약 260만 정도에 불과하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미비아의 페이야 무셸렌가(Peya Mushelenga) 외교부장관, 몰벤 마수소 루스웬요(Morven M. Luswenyo) 주한 나미비아대사, 난굴라 우안자 (Nangula Uaandja)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NIPDB) 위원장 등 일행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권세중 전 워싱턴 총영사,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홍성완 뉴스통신진흥회 감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페이야 무셸렌가 장관은 “나미비아 명예영사 개소식을 축하하며 앞으로 상호 국가를 위해 많은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나미비아 명예영사로 임명된 임창선씨는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 능력이 되는 한 시너지 효과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개소식 후에는 인근 이비스호텔로 자리를 옮겨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NIPDB)가 주관한 ‘한·나미비아 투자 협력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임창선 나미비아 한국 명예대사는 나미비아 투자의 주요 포인트로 관광, 식품, 교통물류,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기계전자 등을 꼽았다. 그는 “인구는 적고 국토는 넓은 나미비아는 잠재력을 가진 국가다. 정치적으로도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나미비아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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