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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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올해도 석촌호수에서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 2917계단을 오르는 ‘롯데 아쿠아슬론’ 대회가 열린다. 

롯데물산은 오는 7월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여름에 열려 올해로 3회째다.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을 결합한 대회다.

롯데 아쿠아슬론은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할 수 있다. 오늘(5일)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0명이다. 

올해 대회 코스도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게 된다. 

대한철인3종협회 관계자는 “‘롯데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초고층 수직 마라톤으로 이뤄진 유일무이한 아쿠아슬론 대회”라며 “석촌호수 물맛이 좋다고 철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나서왔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녹조 형성을 억제해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다.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롯데물산·지주·칠성음료·백화점·지알에스 롯데 5개 계열사와 송파구청, 재단법인 녹색미래, 젠스가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무 심기, ‘줍깅’ 등 여러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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