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작년 한 해 동안 1억 6000만건 문서를 전자화해 종이 절감 효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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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1건당 사용되는 종이를 최소 기준인 A4 용지 1장(5g)으로 계산해도 약 800톤 분량이다.

종이 절감은 나무 보호와 탄소 배출과 물 소비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30년생 나무 1그루당 A4용지 1만장을 얻을 수 있는데, 지난해 토스가 절감한 종이량은 이들 1만 6000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다는게 토스의 설명이다. A4용지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 460톤(1장당 2.88g)과 물 16억리터(1장당 10리터)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종이 사용을 줄인 대표 서비스는 모바일청구서다. 토스는 신용카드, 아파트 관리비, 주민세 및 자동차세, 서울시 수도요금 등을 앱으로 받는 모바일청구서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6월에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은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 등 각종 증명서를 출력 없이 토스앱에서 조회·보관·제출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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