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이 5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코카-콜라의 전시 부스를 찾아 이진영 한국 코카-콜라사 이사에게 ‘보틀투보틀’ 방식으로 생산된 코카-콜라 재생 보틀 설명을 듣고 있다. /코카-콜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부 주관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재생물질 활성화와 투명 페트병 순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념식장에 마련된 코카-콜라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부스를 직접 찾아 코카-콜라의 플라스틱 순화경제를 위한 노력을 독려했다.

코카-콜라는 전시 부스에서 사용된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탄생하는 투명 페트병의 자원순환 과정과 성과를 선보였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해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알엠, 에이치투 및 기업들과 ‘보틀투보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재생원료 10%를 함유하고 플라스틱 경량화까지 구현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출시한 바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한 페트병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정기성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환경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마련된 코카-콜라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전시 부스.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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