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만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 라이선스 세미나를 여는 가운데 에스피소프트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사진=에스피소프트 에스피소프트 주가가 강세다. 에스피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만든 생성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 관련 세미나를 연다고 밝힌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2시40분 기준 에스피소프트는 전일 대비 1110원(6.89%) 오른 1만7230원에 거래됐다.

에스피소프트는 데이터 연결 및 상호작용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피소프트의 1분기 매출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줄었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같은 기간 56.5% 감소했다.

에스피소프트와 MS는 오는 14일 종로 MS 코리아 교육장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를 통해 코파일럿의 업무 도입을 극대화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에선 더욱 고도화된 코파일럿과 이를 실제 업무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파일럿은 기술지원 데이터 분석과 세금계산서 발행에 필요한 데이터 추출에 적용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에스피소프트는 관련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코파일럿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MS와 주요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유통사 자격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고객 맞춤형 코파일럿 서비스와 운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한글 코파일럿 출시 이후 기존 고객들을 중심으로 코파일럿 적용이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MS 코파일럿의 업무 도입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S 코파일럿은 국내 기업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업무 및 생산 효율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데 훌륭한 대안”이라며 “MS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MS 코파일럿이 AI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선점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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