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기환경 개선 ODA 프로젝트후속사업

추진 협의 위한 고위관계자 방문

지난 4일 한국석유관리원과 몽골 광물석유청의 석유분야 협력사업 확대 방안 기술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4일 몽골 광물석유청과 석유분야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에는 바야르만달.L 몽골 광물석유청장을 비롯한 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재 진행 중인 몽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중간 성과 공유, 한국형 선진 석유품질관리 시스템 소개, 몽골 석유분야의 발전방향, 협력사업 확대 방안 등의 협의가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번 기술세미나가 양국의 석유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시간이었고 서로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것에 공감했다. 올해 하반기 몽골 현지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내륙국으로 넓은 국토 면적을 보유한 몽골의 특성상 석유제품의 유통 분야에 대한 관리 노하우 전수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난방연료의 전환(석탄→액화석유가스(LPG)) 등 석유관리원의 사업진출 협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몽골 광물석유청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017년 기술지원 및 교류협력 등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에는‘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2021~2025년 450만 달러 규모)’ ODA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우리 관리원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몽골의 에너지 관리체계 발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다각적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사업의 지속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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