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애경산업은 서울시 등과 함께 여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1억2000만원 상당 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애경산업이 5일 오후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여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희망박스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애경산업 박진우 경영지원부문장(왼쪽)와 서울시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보호연장가능)가 돼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애경산업은 자사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청결제 등), 욕실용품(샴푸, 핸드워시 등)을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약 500명에게 지원한다.

후원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포장 및 배송된다. 시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후원대상 모집 및 수령지를 조사하고 후원물품 전달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배송비를 지원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작은 사랑 실천이 서울시 여성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나눔 문화를 선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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